콩콩밥밥 도경수 감자 요거트 샌드위치 따라하기

완성한 감자 요거트 샌드위치

 

콩콩밥밥을 보다가 도경수가 만든 감자 요거트 샌드위치가 괜찮아 보여 만들어보았습니다.

감자와 요거트라는 조합이 처음엔 생소했는데 마요네즈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로 딱 좋습니다!

 

감자 요거트 샌드위치 재료

저는 여유롭게 만들어두고 며칠 동안 먹으려고 넉넉히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 감자 5개
• 삶은 계란 3개
• 소금 & 후추 약간
• 햄 혹은 베이컨 약간
• 플레인 요거트 3큰술
• 식빵
• 버터 (또는 올리브오일) (선택)
• 꿀 또는 올리고당 1 작은 술 (선택)
• 파슬리 또는 허브 가루 (선택)

여기서 핵심은 마요네즈 대신 요거트가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취향에 따라 버터나 꿀/올리고당 파슬리 등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베이컨 대신 집에 있는 김밥 햄을 넣었습니다. :)

햄을 안 넣으셔도 되지만 약간의 씹는 맛을 위해 햄이나 베이컨을 함께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자 요거트 샌드위치 만들기

감자 & 계란 삶기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냄비에 물을 감자가 살짝 잠길 정도로 넣고 15~2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젓가락이 쏙 들어갈 정도로 완전히 익혀주세요.

(아직 다 안 익었는데 남아있는 물이 없다면 물을 더 추가로 넣어주세요)

 

감자 삶는 동안 계란도 함께 삶아줍니다. 원하는 계란의 익힘 정도에 따라 시간 조절해 주세요.

저는 완숙으로 만들 것이기 때문에 12~15분 정도 삶아주었습니다.

(완전 반숙 8분, 반숙 10분, 완숙 12분 정도가 평균적인 시간입니다.)

감자 & 계란 으깨기

삶은 감자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볼에 담아 포크나 감자 으깨기로 으깨줍니다. 너무 곱게 으깨지 않아도 괜찮아요!

감자를 다 으깼으면 같이 삶아두었던 계란도 으깨서 감자와 계란을 섞어줍니다.

햄 / 베이컨 준비

햄을 살짝 데친 후 잘게 잘라 감자와 계란을 으깨둔 볼에 넣어줍니다.

베이컨의 경우는 구운 후 잘게 잘라 넣어주세요.

버무리기

감자와 계란, 햄(베이컨)까지 잘 섞어주었다면 소금과 후추 약간씩, 그리고 플레인 요거트 3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요거트는 점성(?)이 생겨 속재료들이 잘 뭉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저는 먹어보니 요거트 맛이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요거트는 집에서 만든 요거트가 있어서 그 요거트를 사용했습니다. :)

 

소금과 후추는 약간씩 넣어주는데 중간중간 간 보시면서 적당히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골고루 잘 섞이도록 버무려주면 샌드위치에 들어갈 속재료가 완성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해두신 식빵 한 쪽에 감자 요거트 필링을 듬뿍 올리고 다른 식빵을 덮어줍니다.

그 후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주면 감자 요거트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식빵은 버터나 오일을 살짝 발라 프라이팬이나 토스터에 바삭하게 구워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그냥 식빵은 살찌니까 통밀 식빵...

 

도경수가 콩콩밥밥에서 보여준 감자 요거트 샌드위치는 마요네즈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마요네즈 대신 요거트가 들어가서 더 건강한 느낌이에요! ㅎㅎㅎㅎㅎㅎ

아침 식사나 중간 간식거리로 딱 좋은 메뉴입니다! :) 

 

이번 주말에는 도경수 스타일로 감자 요거트 샌드위치를 한 번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만들기 쉽고 맛도 좋아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