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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특별한 일상

네고왕으로 다녀온 한화리조트 해운대 후기 - 오션뷰 디럭스룸


방문 날짜 : 2023.05.01

3월에 진행되었던 네고왕 x 한화리조트 이벤트를 통해 한화리조트 해운대 숙박권을 할인받아 1박을 다녀왔습니다.
객실은 오션뷰 디럭스 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오션뷰 디럭스 룸으로 진행 시, 추가금 2만 원을 발생하여 총 8만 원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한화리조트 1박을 다녀왔습니다.

위치

동백역에서 도보 2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영화의 거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체크인

체크인 시간은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주말은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었고 체크인 가능한 시간은 오후 2시 이후였습니다. 오후 1시 50분 정도에 리조트 로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체크인 전에 종이 번호표 대신 핸드폰번호를 입력하고 대기를 걸어둘 수 있었고 차례가 되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제 앞에는 50팀의 대기가 걸려있었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면서 로비를 구경던 도중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발견했습니다.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 화면입니다.
체크인, 체크아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웨이팅 하는 기계 뒤에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체크인/체크아웃 모두 셀프로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이 키오스크에서는 체크인만 진행했습니다. 진행하고자 하는 절차를 선택하면 예약번호 혹은 예약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체크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예약자 핸드폰번호로 진행했을 때 예약자 핸드폰번호로 인증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기계에서 카드키와 호실과 안내사항이 작성되어 있는 종이가 출력되어 나옵니다.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니 프런트에서 직원과 대면하지 않아도 빠르게 체크인이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저는 25층을 배정받았습니다.

오션뷰 디럭스 룸 소개

카드 키를 찍고 들어가면 바로 복도가 보이는데 입구 바로 옆은 침실, 그다음은 화장실을 지나 거실이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보이는 방 내부 공간입니다.
바로 왼쪽은 침실, 그 앞은 화장실, 제일 안에 거실이 위치해있습니다.

침실에는 더블 침대와 화장대가 있어 수면 공간과 휴게 공간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침실 화장대에는 작은 드라이기와 갑 티슈가 비치되어 있었고 안쪽의 붙박이 장에는 여분의 이불이 준비되어 있어 인원이 2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추가로 여분 이불을 요청할 수 없이 3명까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침실입니다. 침실에는 더블 침대 1개와 화장대가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샤워부스가 따로 있었고 수건은 작은 수건 2개와 큰 수건 3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메니티로는 샴푸와 바디워시, 비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치약, 칫솔, 린스, 샤워 타월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챙겨가시거나 편의점 혹은 외부에서 구매해서 따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한화리조트 디럭스 룸 화장실입니다. 샤워부스가 있고 샤워부스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면대에는 비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수건 2개와 긴 수건 3개, 두루마리 휴지 1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샤워부스 안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일 안에는 주방과 거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호텔형 객실이었기 때문에 인덕션은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거실에는 4인이 앉을 수 있는 식탁이 준비되어 있었고, 소파와 티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컵과 기본 식기는 서랍 안에 들어 있고, 냉장고에 500ml 생수 2병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럭스룸 거실입니다. 4인 식탁과 소파가 준비되어 있어 식사나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디럭스룸 주방입니다. 주방에는 주방 세제와 수세미가 있고, 인덕션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거실 커튼이 쳐져 있었는데 커튼을 걷으면 부산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오션뷰 그 자체입니다!

거실 커튼을 걷으면 눈 앞에 부산 바다가 펼쳐집니다.

소파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밤에는 편하게 야경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밤에 속소에서 본 부산 바다입니다.
광안대교에 불이 켜지면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체크인 후, 오션뷰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리고 싶었는데 카페가 숙소랑 조금 거리가 있던 터라 뚜벅이였던 저는 빵과 커피를 사들고 창가에 숙소에서 자체 오션뷰 카페를 만들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았습니다.

밖에서 사온 빵과 커피로 숙소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보내보았습니다.
멀리 오션뷰 카페를 가지 않아도 오션뷰 카페 온 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커피는 리조트 1층에 있는 마리시스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입니다.

부대시설

한화리조트 해운대점에는 사우나, GS25, 마리시스 카페, 클라우드32, 피쉬앤시사이드키친이 있습니다. 조식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하니 조식 희망하시는 분들은 조식도 드실 수 있습니다. :)

총평

네고왕을 통해 저렴하게 다녀온 곳이라 처음에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좋은 경험을 하고 온 리조트였습니다. 방도 너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룸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바다 쪼금 보이고 오션뷰라고 작성되어 있는 곳도 많은데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바로 앞에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객실이었습니다. 객실 내부에 태블릿을 통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었고 체크아웃 또한 태블릿을 활용해서 가능해서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셀프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서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방음 수준은 좋은 편은 아니어서 밖에서 말하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들은 잘 들리지만 활동시간을 벗어난 시간은 조용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다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이었는데 한화리조트에서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해서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