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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특별한 일상

[프랑스 파리 기념품 / 샤를 드골 공항] 앙젤리나(Angelina) 후기 - 쟝두야 헤이즐넛 초콜릿, 크리스피크레페 다크 초콜릿, 솔티드버터 카라멜, 파인비스킷


방문 일자 : 2024.09.16

 

이번에 추석 연휴를  유럽 여행을 다녀오며 기념품 몇 가지를 사왔습니다.

그 중 파리 기념품으로 유명한 앙젤리나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아쉽게도 앙젤리나 카페를 방문하지는 않았었고,

샤를 드골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했었을 때는 공항 면세점에서는 총 4가지 제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틴케이스로 포장(?) 되어 있는데요,

케이스도 이뻐서 다 드신 후 케이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앙젤리나 쟝두야 헤이즐넛 초콜릿

종류에 따라 틴케이스의 색이 다른데, 쟝두야 헤이즐넛 초콜릿은 분홍색 틴케이스로 되어있습니다.

다른 두 종류(크리스피  크레페 다크 초콜릿, 솔티드 버터 카라멜) 보다 1유로 비쌌습니다.

제 기억상 가격은 14.9유로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쟝두야는 초콜릿과 헤이즐넛이 혼합된 부드럽고 크리미한 초콜릿을 의미하며, 초콜릿에 헤이즐넛 페이스트를 섞어 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앙젤리나 쟝두야 헤이즐넛 초콜릿은 안에 하나씩 소포장 되어 있고, 그 초콜릿들을 한번 더 소포장되어 케이스 안에서 개별로 움직이지 못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몇개나 들어있나 하나씩 세어봤는데 딱 10개 들어있었습니다. (한 개에 1.49유로... ㅎㄷㄷ)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로 맛있기는 합니다. ㅠㅠ

고급스러운 초콜릿 맛으로, 위에 설명대로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초콜릿입니다.

 

앙젤리나 크리스피크레페 다크 초콜릿

앙젤리나 크리스피크레페 다크 초콜릿을 13.9 유로에 구매하였습니다.

앙젤리나 크리스피크레페 다크 초콜릿은 하늘색 케이스에 담겨 있습니다.

쟝두야 헤이즐넛 초콜렛과 같이 하나씩 개별포장되어 있습니다.

 

한 케이스 안에는 총 14개가 들어가있습니다.

 

크레페를 초콜릿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겉에 초콜릿을 달콤하고 안에는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겉에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입니다.)

솔티드버터 카라멜

앙젤리나 솔티드버터 카라멜은 연보라(?) 색 케이스에 담겨있습니다.

크리스피크레페 다크 초콜릿과 동일하게 13.9 유로에 구매하였습니다.

 

쟝두야 헤이즐넛 초콜릿과 크리스피크레페 초콜릿과 동일하게 각각 개별포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행 때 직장 동료들의 선물용으로 크리스피크레페 초콜릿과 솔티드버터 카라멜을 2케이스씩 사왔는데 크리스피크레페 초콜릿은 두개 모두 개수가 동일했지만 솔티드버터 카라멜은 개수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17개였던 반면, 사진이 없는 다른 케이스에는 20개의 카라멜이 들어있었습니다.

카라멜의 경우, 개수가 아닌 그램(g)을 기준으로 구성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주변에 조금씩 나눠주고 싶으신 경우에는 참고해서 구매 수량을 결정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먹어본 앙젤리나 솔티드버터 카라멜은 쉽게 설명하자면 일본 카라멜 맛의 상위 버전 같았습니다.

치아에 달라붙는 부분도 없었고, 이름 그대로의 솔티드버터 카라멜 맛이 느껴집니다.

카라멜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파인비스킷

마지막으로 앙젤리나 파인비스킷은 위 3가지 종류보다 더 큰 케이스로 되어있습니다.

금액은 16.9 유로 였던 것 같습니다.

 

각각 하나의 비스킷으로 소포장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봉지를 뜯으면 내부는 위의 사진처럼 비스킷이 들어있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는 딱딱해보이는데 먹었을때는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녹아들었습니다.

저렴한 입맛 기준으로 맛을 표현하자면, 계란과자를 만들 때 굉장히 비싼 버터를 녹인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결론

파리 면세점에서 구매한 기념품 앙젤리나 상품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크리스피크레페 다크 초콜릿

2. 솔티드버터 카라멜

3. 쟝두야 헤이즐넛 초콜릿

4. 파인비스켓 (개별 포장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소분하여 나눠줄 수 없고, 나눠서 먹을 수 없어서 제일 낮게 골랐습니다.)

 

가능하다면 하나씩 드셔보시고 더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