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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탐방

구파발 맛집 스와가트 | 인도 커리, 난, 라씨


방문일 : 2023. 04. 29

토요일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지도에서 맛집을 검색하던 중 인도 커리를 파는 커리 집을 발견했습니다. 평소에 자주 먹지 않아 인도 커리를 먹기로 결정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스와가트를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2시 30분 경에 매장에 방문했는데 창가 쪽 테이블은 출입문 가까이 있는 테이블 하나를 제외하고 자리가 차있었습니다.

스와가트에 들어가면 앉아서 대기할 수 있도록 의자(소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와가트에 들어서면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치

스와가트는 헤스티아 1차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 가능합니다!
(주소 : 서울 은평구 통일로 1030 헤스티아 1차 상가 2층)

메뉴

메뉴는 기본적인 커리, 난/라이스, 탄두리 치킨 등이 있고 세트 메뉴도 있었습니다.

메뉴판 제일 첫 장입니다.
커리와 난 음료 메뉴가 작성되어 있고 추천 세트 메뉴도 나와있습니다.

런치와 디너메뉴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금액은 총액이 아닌 1인당 금액이니 주문 시 참고해 주세요.

코스 런치 세트 메뉴입니다. A세트(인당 15,000원), B세트(인당 19,000원), C세트(인당 30,000원)코스 디너 세트 메뉴 입니다. A세트(인당 25,000원), B세트(인당 35,000원), C세트(인당 45,000원)

저희는 3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2~3인 추천인 세트 B를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세트 B에는 커리 2개, 난(밥) 3개, 탄산 2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세트에서 선택 가능한 커리는 5가지 종류 중 선택 가능했고, 난은 3가지 종류 중에 선택 가능했습니다. 탄산은 라씨로 변경 가능하며, 라씨로 변경 시 2,500원의 추가금이 발생됩니다.
[커리 선택]
1. 팔락파니르(시금치)
2. 파니르버터마살라(부드러운)
3. 치킨마크니(달콤 부드러운) -> 판매 1위라고 합니다.
4. 비프도비아자(매콤)
5. 치킨빈달루(매운)
[난(인도전통빵) 선택]
1. 플레인난
2. 버터난
3. 갈릭난
4. 한국밥

커리는 치킨마크니와 비프도비아자, 난은 플레인난/버터난/갈릭난 1개씩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2잔 모두 라씨로 변경했습니다.

라씨 - 망고 라씨 | 블루베리 라씨

라씨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라씨는 완전히 섞이지 않은 상태로 나와서 빨대로 잘 저어주었습니다.

주문한 망고 라씨와 블루베리 라씨입니다.

커리와 난 - 치킨마크니 | 비프도비아자 | 플레인난 | 버터난 | 갈릭난

주문했던 치킨마크니 커리와 비프도비아자 커리, 플레인난과 갈릭난이 함께 나왔습니다.

주문한 치킨마크니 커리, 비프도비아자 커리, 플레인 난, 갈릭 난이 먼저 나왔습니다.
곁들임으로 먹을 수 있는 피클도 함께 나왔습니다.

치킨마크니는 이름 그대로 안에 닭고기가 들어있고 메뉴판에 나와있는 것처럼 달콤 부드러운 맛입니다. 다른 곳에서 먹은 치킨마크니 맛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비프도비아자 커리는 살짝 매콤한 맛이 돌고 양파가 들어가있었습니다. 비프도비아자 커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매운 것은 싫은데 매콤한 것은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치킨마크니 커리와 비프도비아자 커리입니다.
커리에는 커리 한개당 덜어먹을 수 있도록 큰 수저가 함께 꽂혀있습니다.
치킨마크니(왼쪽), 비프도비아자(오른쪽)

난은 3등분으로 잘라져 바구니에 담겨서 나왔습니다. 플레인 난과 갈릭 난이 먼저 나오고 난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버터 난이 나왔습니다. 난 3개가 모두 한 번에 나오지 않고 2개 나온 후, 나머지 1개가 나와서 따듯한 상태의 마지막에 먹은 난도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

커리와 함께 나온 플레인 난과 갈릭 난입니다. 난 한 개가 3등분되어 바구니에 담겨 나왔습니다.나중에 나온 버터 난입니다. 먼저 나온 난과 마찬가지로 3등분 되어 나왔습니다.
플레인 난과 갈릭 난(왼쪽), 버터 난(오른쪽)

마무리

3명이서 세트 B를 먹었는데 부족하지 않고 모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처음 주문은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받아주셨고, 이후 음식을 서빙해 주시는 분은 인도 현지분으로 보였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도 찾아보니 인도 현지 셰프님이 요리를 해주신다고 하네요! :)  매장도 조용하고 가벼운 모임이나 식사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커리와 탄두리 치킨을 한번 먹으러 다시 방문해보려 합니다!
구파발에서 인도 커리를 먹고 싶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 작성일 기준으로 네이버 예약 시, 허니난을 서비스로 준비해 준다고 합니다.
+ 와인 콜키지 무료